[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교육, 문화, 보건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용산구는 오는 6월부터 관내 5개 고등학교(신광여고·보성여고·중경고·서울디지텍고·오산고)를 대상으로 ‘2026 찾아가는 용산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구청 방문형 상담에서 나아가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대1 맞춤형 진학상담 ▲대입 주제별 특강 ▲교사 연수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교사 연수에는 전직 대학입학사정관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부 작성 실무와 전형 대응 전략을 전수한다.
아울러 오는 13일부터는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에서 학부모 대상 ‘2027학년도 대입 설명회’를 연달아 개최해 입시 정보 격차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 용산문화재단 첫 기획전 ‘삼각G7’…지역 정체성 현대예술로 녹여내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 사업도 활발하다. 용산문화재단은 오는 7월 12일까지 재단 1층 팝업홀에서 출범 후 첫 기획전시인 ‘삼각G7: 시작의 자리’를 개최한다.
과거 한국 현대미술의 산실이었던 ‘삼각지 화랑거리’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중견작가 7인이 참여해 회화, 설치미술 등 2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삼각지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관람은 무료로 운영된다.
◇ 모기·진드기 차단…주민 생활권 친환경 방역망 촘촘히
여름철을 앞두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역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구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빨라진 해충 활동기에 대응해 공원, 산책로, 황톳길 등에 친환경 방역 장비를 확대 설치했다.
올해 해충유인 살충기는 총 77대,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22대로 늘려 배치했으며, 노후 장비에 대한 교체 작업도 완료했다.
구는 화학 약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방역 방식을 통해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등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야외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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