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름 재난 대응 체제' 돌입…인적·물적 안전망 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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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여름 재난 대응 체제' 돌입…인적·물적 안전망 총 동원

경기일보 2026-05-14 11:2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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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회’에서 최혜민 시장 권한대행이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14일 오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회’에서 최혜민 시장 권한대행이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인공지능(AI) 센서로 수위를 실시간 감시하고 위험 시 즉시 알람을 보내는 등 현장 중심의 여름철 수해방어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1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과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이행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 피해 제로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기 경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침수 위험이 큰 전신주 18곳에 AI 기반 침수감지 시스템을 설치했다.

 

수위가 5㎝ 이상 상승하면 시청 재난상황실과 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재단 등에 알림이 즉시 전달돼 주민들이 물이 차오르기 전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피해가 컸던 반지하 주택과 지하차도 등 취약 시설 관리도 대폭 강화했다.

 

반지하 주택 36가구에는 차수판 62개와 역류방지밸브 78개 설치를 완료했고, 지하차도 7곳 전체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도입하고 배수펌프를 교체했다.

 

안양천 등 주요 하천 48곳에는 자동진입차단시설을 갖추고 대형 공사장과 산사태 위험지 예찰 활동도 집중 전개한다.

 

인적 안전망을 통한 밀착 구호 체계도 마련했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 주민들이 1대1로 매칭돼 대피를 돕는 주민대피지원단을 편성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무더위 쉼터 167곳을 운영하고, 홀몸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건강 상태 확인 서비스도 병행할 방침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책의 핵심은 재난 예방부터 피해 최소화, 신속한 대응까지 재난관리 전 과정에 걸쳐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한 데 있다”며 “침수취약지역 관리부터 취약계층 보호, 현장 대응체계 강화까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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