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원오 "10년 무능시정 심판", 오세훈 "부동산 지옥 되풀이 막겠다"…후보등록 첫날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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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정원오 "10년 무능시정 심판", 오세훈 "부동산 지옥 되풀이 막겠다"…후보등록 첫날 정면충돌

폴리뉴스 2026-05-14 11:17:06 신고

6·3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左),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사진=연합뉴스]
6·3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左),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사진=연합뉴스]

6·3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각기 등록을 마치고 뜨거운 선거전을 예고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 시정 10년'에 대한 심판을 내세웠고 오 후보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조준하며 맞섰다.

정 후보는 이날 대리인을 통해 서울 종로구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하고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용두사미로 끝난 오세훈 시정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시민의 피로감을 씻어드리겠다"며 "보여주기 정치가 아니라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드는 행정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남 탓, 과거 탓하면서 상대와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의 불편과 싸우는 행정을 할 것"이라며 "정쟁의 한복판이 아니라 민생의 한복판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자신의 과거 폭행 논란 등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는 데 대한 입장으로 풀이된다.

그는 성동구청장으로 재직했던 지난 12년을 재차 강조하면서 "낙후된 성수동을 바꾸고 상생의 지역경제를 만들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효능감을 만들어 냈다"며 "성동의 성과를 이제 서울의 변화로 크게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계엄의 어두운 밤을 지나 진짜 대한민국의 길을 걷고 있고 이제는 지방정부 차례"라며 "시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실력을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오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 몰락의 도화선이 된 이 실정을 이재명 정권은 더 거칠고 노골적으로 되풀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선거가 끝나면 재건축·재개발 규제 강화로 공급을 틀어막고 대출 장벽을 쌓아서 내 집 마련의 꿈을 뺏고 세금폭탄으로 시민의 호주머니를 털어갈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실패를 인정하기는커녕 틈만 나면 SNS로 국민을 가르치려 들고 있다"며 "대통령 뒤에 숨어 눈치만 보면서 권력에 맹종하는 후보에게 어떻게 서울 시민의 삶을 맡길 수 있겠나"라고 말해 정 후보에게도 공세를 폈다.

오 후보는 "전세는 씨가 마르고 월세는 폭등한 임차대란의 결과 청년과 서민의 삶은 하루하루가 불안과 고통의 연속"이라며 "절망과도 같은 부동산 지옥이 계속된다면 또다시 '벼락 거지'가 양산되고 자산 양극화는 심화돼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까지 집어삼키는 국가적 재앙으로 번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을 갖는다. 그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렵고 기울어진 상황 속에서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모아가는 것이 절실한데 그런 의미에서 유 전 의원께 간곡한 부탁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폴리뉴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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