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가 대학 간 장벽을 허물고 해양수산 분야 석·박사 '공동학위과정'을 도입한다.
한국해양대는 부경대와 손잡고 오는 2학기부터 석·박사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하고,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 공공기관 재직자를 위한 (가칭)'해양융합거버넌스학과'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 급변하는 해양 신산업 수요에 맞춰 정책과 교육,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설되는 '해양수산 공동학위과정'은 두 대학 일반대학원의 기존 교육과정을 활용하며,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두 대학의 명의가 함께 적힌 공동학위를 수여한다.
학생들은 두 대학 캠퍼스를 오가며 특화된 교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내년 1학기 신입생을 받는 '해양융합거버넌스학과'는 해양수산 정책과 현장 실무를 접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공동학위과정 운영은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수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학 간 실질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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