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이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제도권 내 학교 대항전인 ‘2026 스쿨리그’ 프리시즌을 14일 개최한다. 이번 리그는 선수 지망생들이 학업을 유지하면서도 교내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14개교가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공식 대표팀을 구성해 참여한다.
▲사진 출처=한국e스포츠협회
리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등 총 3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1학기 학사 일정을 고려해 진행되는 이번 프리시즌은 매주 목요일마다 경기를 치르며, 기말고사 기간인 6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는 휴식기를 갖는다. 이후 7월 4일부터 5일까지 플레이오프를 거쳐 750만 원 규모의 상금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7월 정식 출범식 이후 2학기부터는 정규 리그 체제로 전환된다.
종목별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도 도입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상위 팀은 프로 구단 3군이 참여하는 ‘LCK 아카데미 리그’ 승격 자격을 얻어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잡는다. 발로란트 종목은 학생 선수들에게 정기적인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배틀그라운드 종목은 프로 리그 방식을 차용해 포인트 누적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 학교에는 협회가 선발한 전문 코치가 배치돼 기술과 소양 교육을 지원한다.
서울권의 미래산업과학고와 은평메디텍고를 비롯해 경기, 영남, 충청, 호남 등 전국 각지의 14개 학교가 이번 리그에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라이엇 게임즈, 크래프톤, 삼성 등 주요 파트너사들이 후원한다. 모든 경기는 중고교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유저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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