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유정복 예비후보가 연일 문제제기 하는 대장동 모델 발언을 두고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돌아가게하겠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는 야당에서 제기하는 ‘대장동 프레임’에서 벗어나 ‘결합개발방식’과 ‘민간자본’을 활용한 도시개발사업 현안을 풀겠다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정복 후보, 개발이익을 한 푼이라도 시민들께 돌려준 적 있습니까?’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지난 6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대장동 사업을 비리로 엮으려고 매달려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대장동 발언에 대해 사과할 마음은 없다”며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냐는 질문에는 ‘네, 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기업은 정당한 이익을 얻고, 수천억원의 초과 이익을 내서 주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는 사업이라면 얼마든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에는 제물포르네상스, 내항 재개발, 원도심 정비 등 수조원 규모의 개발 과제가 산적해있다”며 “민간 자본 없이는 불가능한 사업”이라고 했다. 이어 “민간이 참여하되, 시민의 몫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그 제도 설계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 시장 후보의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의 풀리지 않는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1개로 결합개발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민간 자본을 마중물로 공공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원도심 재생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국민의힘 유정복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의 ‘대장동 모델’로 불리는 결합개발방식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구상을 두고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 것이느냐”고 주장하며 집중 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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