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터러시 교육 및 AX 전문 기업 에이블런이 공공과 민간 AI 교육 사업을 동시에 확대하며 정부 주도 인공지능 인재양성 정책의 핵심 실행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에이블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 AI디지털배움터’ 인천 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2026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사업’에도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전 국민 대상 AI 리터러시 확산과 기업 중심 AI 전환 교육을 동시에 아우르는 구조다. 공공 영역과 민간 기업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AI 교육 생태계를 넓히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에이블런은 현재까지 910개 기업, 누적 21만 명에게 AI 교육을 제공했다.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7점, 재구매율은 55%로 집계됐다. 기업 대상 교육 시장에서 반복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공 사업인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디지털 취약계층 중심 구조에서 확대돼 취업준비생, 소상공인, 경력보유여성 등 이른바 ‘신취약계층’까지 포함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정부는 생성형 AI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정보 격차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교육 대상 확대에 나선 상태다. 이에 따라 AI 활용 능력 자체가 사회·경제적 격차를 결정짓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에이블런은 이번 사업에서 AI 학습 수준 진단, 개인 맞춤형 학습 추천,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구조를 통해 단계별 학습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4단계 트랙으로 구성해 학습 성과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민간 영역에서는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사업을 통해 기업 대상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교육을 강화한다. 해당 사업은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기업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AI 리터러시 입문부터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 활용까지 4단계 구조로 운영된다.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바이브코딩, PoC 도출 등 8개 신규 과정이 추가됐다.
특히 AI 에이전트 과정은 GPT 기반 도구와 Copilot Agent, n8n 등을 활용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자동화 구조를 학습하는 방식이다. 바이브코딩 과정은 자연어 기반 코드 생성과 실습 중심 개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에서는 AI 교육 시장이 단순 강의 중심에서 실제 업무 적용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 내부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직접 연결하는 AX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이다.
다만 교육 효과의 실제 업무 적용 전환율, 그리고 산업별 AI 활용 격차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제조·금융·서비스 등 업종별 디지털 성숙도 차이에 따라 교육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정부의 AI 인재양성 정책이 본격 확대되는 시점에서 공공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역량 전환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누구나 AI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확산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