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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국립소록도병원은 ‘제23회 한센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센인의 날은 2004년부터 한센인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해 병원 개원일에 맞춰 개최돼 왔다. 기념식에서는 한센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한국구라봉사회의 오성욱씨는 1978년부터 47년간 소록도와 전국 정착촌을 방문해 무상 치과 진료 및 틀니 제작 등 의료봉사에 헌신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박진우씨는 2005년 공중보건의사로 인연을 맺은 후 20년간 대구·경북 지역 한센인의 외래진료 활성화와 재활 지원에 기여했다.
소록도 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소록도 역사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시리즈 ‘소록도 사람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한센인 당사자, 의료진,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연차별로 소개했다. 또한 병원 건설·수리·가공을 도맡으며 지금의 소록도를 일궈낸 건설대의 삶을 조명하기도 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한센인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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