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경진 기자] 쿠팡이 국내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로켓배송으로 구호물품을 즉시 전달하는 ‘긴급구호 쿠팡희망박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쿠팡은 세종에 위치한 풀필먼트센터에 2500세트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을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상시 비축,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해 초기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은 전국 주요 권역으로 빠른 배송연계가 가능, 로켓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영남권·호남권 등 전국 재난 현장에서도 신속한 긴급 구호 물품이 전달을 가능토록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재난구호 전문 단체인 피스윈즈코리아가 배송 이후 현장에서 인수해 임시 대피소에 체류하는 이재민에게 전달한다.
긴급 구호 물품은 △리빙박스 △차렵이불 △베개 △수건 △양말 △압축 물티슈 △치약·칫솔 △비누·거품망 △세면 파우치 △접이식 3단 매트리스 등 CPLB 제품으로 10종으로 구성됐다. 초기 대피소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위생·보온·수면 불편을 줄이는 데 집중했으며 이재민들의 실제 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썼다.
상시 비축 규모인 2500세트는 국내 재난 발생 양상과 연간 이재민 수, 대피소 생활 수요 등을 고려해 산정, 재난이 장기화되고 피해 규모가 늘어나면 현장 상황에 따라 구호품을 추가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로저스 대표는 “로켓배송 시스템을 재난·재해 긴급 구호에 적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재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쿠팡은 재난피해지역 구호활동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발생한 △경북 산불 △광주·경남 함양 집중 호우피해 △강릉 가뭄 피해 현장에 생필품과 위생용품, 생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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