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ATT·머스크 파트너' 오늘이엔엠, '6G 핵심 안테나'로 유럽·북미 '신규 수주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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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ATT·머스크 파트너' 오늘이엔엠, '6G 핵심 안테나'로 유럽·북미 '신규 수주 랠리'

프라임경제 2026-05-14 09:0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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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오늘이엔엠 사장이 지난 12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수주 현황, 그리고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 박기훈 기자

[프라임경제] "세계 최대 통신사인 AT&T와 일론 머스크향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티모바일과 벨 캐나다 등에도 신규 납품을 진행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700MHz 주파수라는 새로운 시장, 피지컬AI 및 방산으로의 확장도 순항 중이다" (김요한 오늘이엔엠 사장)

5G를 넘어 6G와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파를 제어하고 음영지역을 해소하는 안테나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K-안테나'의 저력을 뽐내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특수 안테나 전문기업 오늘이엔엠(192410)이다.

오늘이엔엠은 지난 12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수주 현황, 그리고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 AT&T부터 일론 머스크까지 업은 '북미 스몰셀 시장 점유율 1위'

오늘이엔엠의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단연 북미 시장이다. 

현재 세계 최대 통신사인 미국 AT&T의 5G망 고도화 프로젝트에서 스몰셀(Small Cell) 안테나 공급사 중 점유율 45.5%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요한 오늘이엔엠 사장(안테나사업부 총괄)은 "'감마누(Gamma Nu)' 브랜드를 내세워 다품종 소량 생산과 고객 니즈에 맞춘 단납기 대응으로 틈새시장을 완벽히 공략한 결과"라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AT&T로부터 매월 'A등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은 특수 환경에서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라스베이거스의 지하 터널 '베가스 루프(Vegas Loop)'의 경우, AT&T향 레퍼런스가 있는 당사에 공급을 요청했다. 이후 당사의 안테나로 전격 교체되며 단독으로 공급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지속해서 중동 '두바이 루프(Dubai Loop)' 등 추가적으로 수주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7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국 최대 규모 경기장인 'LA 메모리얼 콜로세움' 등 초대형 경기장(Stadium)에도 안테나를 단독 납품하며 2028년 LA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이엔엠은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최근 북미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티모바일(T-Mobile)에도 예외적 인증(리셉셔널 인증)을 받아 공급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캐나다 1위 통신사인 벨 캐나다(Bell Canada)에도 48포트 대형 안테나를 등록하며 북미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 "한국의 통신 밀도가 글로벌 경쟁력"…유럽 지하철도 K-안테나로 연결한다

오늘이엔엠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국 특유의 세계 최고 수준 통신 인프라 환경이 있다. 

한국은 면적 대비 기지국 밀도가 제곱킬로미터당 15.9개다. 이는 미국의 0.05개 대비 무려 318배에 달한다. 산악 지형과 아파트가 많아 실내 및 지하 통신 품질(업링크)을 끌어올려야 했던 우리나라 시장에서 통신 3사인 SKT·KT·LU유플러스 등을 통해 수년간 검증받은 기술력이 해외 진출의 강력한 무기가 된 것이다. 

초고주파 대역을 사용하는 5G와 6G는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회절성이 떨어지므로, 대형 기지국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스몰셀과 터널용 안테나가 필수적이다. 

오늘이엔엠은 독보적인 전파 제어 설계 기술인 '로그 주기(Log-Periodic)' 안테나를 통해 파리와 로마의 지하철 등 유럽 메트로 통신망을 장악하고 있다. 

김요한 사장은 "해외의 경우 그동안 케이블을 주로 사용했으나 5G 전환과 함께 통신 한계에 부딪히기 시작했다"며 "우리나라에서 검증받은 터널용 안테나 기술을 접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랑스 파리의 경우 오늘이엔엠의 제품이 지하철 11·12·15호선 등에 전격 도입됐다. 이탈리아의 경우에도 로마의 A·B·C 3개의 노선 중 A노선에는 80%가 적용됐으며 나머지 두 개 노선엔 100% 적용됐다.

이와 관련해 "해당 국가들의 다른 도시에도 업그레이드되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더 납품할 것"이라며 "각 국가별 파트너사를 통해 터널용 안테나는 제안이 많이 다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터널이라는 특성상 속도가 느리지만, 최종 시공에는 다수의 당사 제품이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오늘이엔엠의 글로벌 레퍼런스. ⓒ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영상 갈무리

◆ 피지컬 AI에 700MHz 국가망·방산까지…"신규 모멘텀 산재"

미래 성장 모멘텀도 탄탄하다는 입장이다. 로봇과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시대가 열리며 24시간 실시간 센싱 데이터를 서버로 보내야 하는 '업링크(Uplink)' 트래픽이 기존 대비 10배 이상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말기 주변에 안테나가 밀집해야만 하는 환경이 도래하면서 오늘이엔엠의 스몰셀 수요는 더욱 폭발할 전망이다.

더불어 국가 기간망(재난·철도·해상망) 고도화 사업에 쓰이는 700MHz 주파수 대역 특화 안테나 수요도 굳건히 받쳐주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방위산업(국방 안테나 및 특화망) 분야 역시 오는 8월 입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국내 관련 대기업인 H사 등 주요 파트너들과의 시너지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하이엔드 수출로 수익성 퀀텀점프…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오늘이엔엠은 기술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 주는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외형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트라이섹터(Tri-sector), 스몰셀, 스타디움용 등 하이엔드 특수 안테나 수출에 주력 중이다. 수출 시 평균 단가는 국내 일반 기지국 안테나 평균 단가 대비 30배가 넘는다. 향후 수출 비중은 70%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국내 납품의 원가율이 70~80%에 달하는 반면, 수출용 특수 안테나의 재료비 비중은 30% 내외에 불과해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김요한 사장은 "미국 AT&T가 향후 5년간 약 330조원(2500억 달러) 규모의 매머드급 투자를 공식화한 것이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해당 투자를 통해 AT&T향 매출이 현재 대비 최소 2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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