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강화 나선 구글,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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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화 나선 구글,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등장

투데이코리아 2026-05-14 08:5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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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 외벽. 사진=AP/뉴시스
▲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 외벽. 사진=AP/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앞세워 안드로이드를 단순 모바일 운영체제(OS)에서 이용자 대신 행동하는 ‘실행형 AI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AI 생태계를 확대하며 시장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구글은 온라인 행사 ‘안드로이드 쇼: I/O 2026 에디션’을 통해 차세대 AI 시스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Gemini Intelligenc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안드로이드 전반에 결합한 기능으로, 이용자의 의도를 이해해 여러 앱에 걸친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표 기능 중 하나는 앱 간 작업 자동화로 이용자가 메모 앱에 적어둔 장보기 목록을 기반으로 제미나이에게 배달 앱 장바구니에 물품을 담아달라고 요청하면, AI가 여러 앱을 오가며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처리한다. 또한 이메일로 받은 강의 계획서를 분석해 필요한 교재를 온라인 몰에 담아준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올여름 삼성 갤럭시 최신 기종과 구글 픽셀폰을 시작으로 순차 적용 후 스마트워치·자동차·스마트안경·노트북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에도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오는 6월 말부터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되는 ‘제미나이 인 크롬’을 통해 이용자는 웹페이지 내용을 요약하거나 여러 정보를 비교·분석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인 ‘나노 바나나’도 탑재된다. 웹페이지 내용을 인포그래픽으로 바꾸거나, 이미지에 특정 스타일을 입혀 수정하는 작업 등을 AI가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 완성 기능 역시 제미나이 기반으로 고도화된다.

‘퍼스널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앱과 브라우저 입력창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 입력하는 기능으로 구글은 지보드에 ‘램블러(Rambler)’ 기능을 도입해 음성 입력 기능도 강화한다.

애플과의 연결성 강화에도 나섰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기 간의 파일 공유 기능 ‘퀵 쉐어’를 애플의 ‘에어드롭’과 호환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일부 픽셀 기기에서만 가능했지만 앞으로 삼성·오포·샤오미·아너 등 주요 안드로이드 제조사 기기로 확대될 예정으로 구글은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비밀번호·사진·메시지·연락처 등을 옮길 수 있는 데이터 전송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AI 노트북 ‘구글북’ 역시 눈길을 끌었다.

구글북은 안드로이드 생태계와 크롬OS를 결합한 신규 노트북 제품군으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핵심 기능으로 탑재했다.

대표 기능 중 하나는 ‘매직 포인터’로 구글북은 사용자가 커서를 흔들면 AI가 화면 맥락을 이해해 일정 생성·이미지 조합 등 관련 작업을 제안한다.

아울러 자연어만으로 위젯을 만들거나 스마트폰 앱과 파일을 즉시 불러오는 ‘퀵 액세스’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구글은 HP·델·에이서·에이수스·레노버 등과 협력해 구글북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두고 구글이 AI를 중심으로 운영체제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존 검색·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실제 행동까지 대신 수행하는 방향으로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미르 사맛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부문 사장은 “안드로이드는 이제 에이전트형 제미나이 시대를 맞아 이용자의 의도를 행동으로 옮겨주는 더욱 강력한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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