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후보등록 시작…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선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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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후보등록 시작…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선거전

연합뉴스 2026-05-14 08: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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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장 5자 구도·교육감은 4파전·광산을 보궐 6명 후보등록 전망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첫 선거전이 본격화한다.

14일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와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관할 선관위별로 한다.

전남광주통합시장 선거는 5명, 교육감 선거는 4명,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6명의 후보등록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군

왼쪽부터 민형배, 이정현, 이종욱, 강은미, 김광만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초대 통합시장·통합의회·교육감 선출…첫 통합 선거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수·정수 현황에 따르면 6·3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단위로는 초대 통합특별시장 1명, 통합특별시교육감 1명, 통합특별시의원 91명을 선출한다.

통합특별시의원 선거는 전체 70개 선거구에서 79명, 비례대표는 12명을 뽑는다.

기초단위 선거는 기존 광주시와 전남도 행정구역별로 이뤄진다.

광주에서는 5개 자치구청장 선거와 25개 기초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광주 기초의원 정수는 모두 73명으로, 지역구 20개 선거구에서 63명, 비례대표 5개 선거구에서 10명을 선출한다.

전남에서는 22개 시장·군수 선거와 104개 기초의원 선거가 실시된다.

전남 기초의원 정수는 247명으로, 지역구 82개 선거구에서 215명, 비례대표 22개 선거구에서 32명을 뽑는다.

민형배 전 의원의 통합특별시장 출마로 치러지는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더해져 이번 전남광주 선거는 초대 통합시장 선출, 통합의회 구성, 기초 권력 재편, 국회의원 보선이 동시에 맞물린 구도로 치러진다.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자 예상 후보군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자 예상 후보군

왼쪽 위쪽부터 민주당 임문영, 국힘 안태욱, 혁신당 배수진, 기본소득당 신지혜. 진보당 전주연, 무소속 구본기 등 후보군. [중앙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초대 전남광주통합시장 5자 구도…민주당 대 야권 경쟁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는 5명의 후보 등록이 예상된다.

중앙선관위 예비후보자 명부에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진보당 이종욱 후보, 정의당 강은미 후보, 무소속 김광만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민 후보는 전남대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한 사회학 박사로, 제21·22대 국회의원과 노무현·문재인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을 지냈다.

이 후보는 제18·19·20대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홍보수석을 지낸 경력을 앞세워 보수정당 후보로 등록 절차에 나선다.

이종욱 진보당 후보는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장, 강은미 정의당 후보는 정의당 광주시당 위원장, 김광만 무소속 후보는 호남대 경영학과 초빙교수 경력을 각각 내세워 통합특별시 첫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민주당은 광주·전남 통합 이후 첫 지방정부를 책임질 적임자를 내세워 안정적 출범과 미래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진보당·정의당·무소속 후보들은 민주당 일당 독점 견제, 통합특별시 균형 발전, 주청사·산하기관 배치, 노동·농어촌·복지 정책 등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광역의원 선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구성을 결정하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통합 이후 의회 운영, 지역 대표성, 광주·전남 간 균형 문제가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특히 광주 일부 지역에는 광역의원 중대선거구제가 시범 도입돼 민주당 공천 후보들과 야권 후보 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초단체장 선거와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후보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이 지역 밀착형 공약을 앞세워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왼쪽부터 강숙영·김대중·이정선·장관호 예비후보
[각 예비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6자 구도…교육감은 4파전 전망

민형배 후보의 시장 출마로 공석이 돼 실시되는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주요 관심 선거구로 꼽힌다.

광산을 보궐선거는 민주당 임문영 후보,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 조국혁신당 배수진 후보, 진보당 전주연 후보,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무소속 구본기 후보 등 6명이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략공천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과 야권·무소속 후보들이 반민주당 표심 결집과 정책 경쟁을 내세우면서 다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교육감 선거도 후보 등록을 계기로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선거는 강숙영 김대중재단 전남지부회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등 4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서는 통합 교육청 출범 이후 광주·전남 교육행정 통합 방향,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 학교 배치, 돌봄·방과후 정책,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오는 15일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선관위는 등록 후보자 명단을 확정해 공개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2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까지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권력 구조와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통합 비전과 지역 균형 발전 방안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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