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지역 4개 시·군이 고유가로 인한 민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에서 1차 지급률이 최대 97%에 달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집행 성과를 기록했다.
각 지자체는 2차 신청 접수에 맞춰 미신청자 발굴과 현장 홍보를 강화하며 사실상 ‘민생 지원 총력전’에 돌입했다.
먼저 계룡시는 1차 지급에서 94.2%의 지급률을 기록하며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지원에서 충남 평균(91.09%)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보이며 적극 행정 성과를 입증했다.
시는 전담 콜센터 운영, 개별 문자 안내, 거동 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까지 병행하며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했다.
계룡시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2차 신청을 앞두고 온라인(카드사·지역상품권 앱)과 오프라인(주민센터·은행) 접수를 통해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1차 지급에서 90.1%를 기록했다.
전체 대상자 6,379명 중 5,747명에게 지급을 완료한 것으로, 홍성역사인물축제 현장 접수 창구 운영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연계 홍보가 성과를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한 632명에 대해 우편 안내, 유선 연락, 방문 상담까지 병행해 전원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군은 2차 신청 기간에도 미신청자 발굴과 현장 홍보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부여군은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97.8%의 1차 신청률을 기록하며 ‘도내 1위’에 올랐다.
군은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신청 지원’과 지속적인 개별 안내가 높은 참여율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원금의 85%가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로 지급되면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부여군은 2차 신청 기간에도 전방위 홍보를 통해 누락 가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태안군 역시 1차 지급에서 90.1%를 기록했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 가구 등 4,116명 대상 중 3,708명에게 총 21억 6880만 원이 지급됐다.
신청 방식은 선불카드와 카드 포인트 충전이 병행됐으며, 오프라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태안군은 5월 18일부터 2차 신청을 시작하며 소득 하위 70% 군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특히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운영하고, 이후 자유 신청으로 전환한다.
군은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방문 접수 서비스와 마을 방송 등 현장 중심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4개 시·군 모두 2차 지원금 접수를 오는 18일부터 본격 시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처를 관내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하는 등 소비 진작 효과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단 한 명의 미신청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민생 지원의 완결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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