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충남 최대 승부처인 천안·아산 공략을 위해 55명 규모의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전격 출범시키며 본선 승부수를 던졌다.
여기에 충남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내세운 ‘천안아산 돔 아레나 프로젝트’까지 다시 전면에 배치하며 선거판 주도권 장악에 나섰다.
김 후보는 13일 천안 ‘더쎈캠프’에서 천안·아산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최민기 천안총괄본부장, 이준일 아산공동선대위원장 등 지역 핵심 인사들을 대거 전진 배치했다.
이번 선대위는 천안·아산을 넘어 충남 전역 선거를 견인할 핵심 조직으로 평가된다.
김 후보는 이날 “취임 당시 8조 원대였던 국비를 12조 원 시대까지 끌어올렸다”며 “전북보다 적었던 충남 국비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매년 1조 원씩 증액시켜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임 도정이 4년간 유치한 기업 규모가 14조 6천억 원이었다면, 저는 50조 원 기업 유치를 이뤄냈다”며 “결국 충남은 일 잘하는 리더를 다시 선택해야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안·아산 현안 해결 성과도 강하게 부각했다.
김 후보는 “천안·아산 갈등의 뇌관이었던 소각장 문제를 도비 추가 지원으로 풀어냈고, 127만 평 규모 성환종축장 부지를 단순 주거단지가 아닌 대기업 중심 국가산단으로 전환시켰다”며 “충남 발전의 속도를 멈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 안팎 위기론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자신이 국민의힘 후보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는 메시지도 강하게 던졌다.
김 후보는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김태흠마저 빠진다면 국민의힘 후보들을 누가 지키겠느냐”며 “비바람은 내가 맞겠다. 반드시 승리해 위대한 충남을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는 핵심 공약인 ‘천안아산 돔 아레나 종합추진계획’도 다시 꺼내 들며 충남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천안아산 돔 아레나는 단순 체육시설이 아니라 충남 산업지도를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상암을 뛰어넘는 국가대표 홈구장과 K-팝 메카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돔 아레나는 천안·아산역 인근에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 인프라로 축구장과 야구장, 수영장, 아이스링크, 대형 공연장 등을 갖춘 형태로 추진된다.
김 후보는 “날씨와 잔디 걱정 없는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을 조성해 축구 국가대표팀 홈구장 시대를 천안·아산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활성화 구상도 함께 내놨다.
김 후보는 “천안시티FC와 충남아산FC의 ‘충남 더비’를 전국적 브랜드로 키우고 두 구단의 K리그1 동반 승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훈련 인프라와 스포츠 과학 시스템까지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돔 아레나를 K-팝과 글로벌 공연 수요를 흡수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육성해 숙박·외식·관광 산업까지 동반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후보들은 말로만 하지만 저는 결과로 증명해왔다”며 “대기업 스폰서십 유치와 재정 자립 방안까지 이미 구체적인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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