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카세미루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격돌한다. 맨유는 현재 승점 65점으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순위를 위한 동기는 사라졌다. 3위에 위치하고 있는 맨유는 이대로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2위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74점이고, 4위 리버풀과 5위 애스턴 빌라는 승점 59점이다. 맨유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이라도 따낸다면 3위 자리는 확정이다.
지난 34라운드 리버풀전 승리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 지은 맨유에게 노팅엄전은 이번 시즌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마지막 경기라는 동기가 남아있다. 이번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과 함께 시작해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많은 일이 있었다. 맨유 팬들은 유종의 미를 보길 원할 것이다.
아쉬운 일이지만, 카세미루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지난 선덜랜드전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노팅엄과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하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카세미루는 부상으로 선덜랜드와 무승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수요일 훈련에 복귀했다"며 "노팅엄전에 출전한다면,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르는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카세미루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이자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336경기 31골 29도움을 올리며 라리가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맨유로 이적한 뒤에도 거침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159경기에 출전해 26골 14도움을 올렸다.
맨유 팬들이 아쉬운 이유는 이번 시즌 물오른 득점력에 있다. 캐릭 감독이 임시 감독직을 맡으며 카세미루의 공격력이 급격히 상승했다. 캐릭 감독 하에서 14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터뜨렸다.
카세미루가 좋은 활약을 보여줄 때면, 경기장에서는 팬들의 "1년만 더"라는 외침이 들려왔다. 이번에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카세미루를 향한 '작별 인사'가 들려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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