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칼럼 윌슨은 아스널전 이후 여전히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영국 '미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윌슨은 심판진의 일관성 없는 판정 방식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11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아스널에게 패배했다.
윌슨이 불만을 가진 장면은 경기 막판에 나왔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 속에서 윌슨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골문 안으로 들어갔고, 심판은 득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VAR 판독이 이뤄진 끝에 윌슨이 터뜨린 득점이 취소되었다. 코너킥이 진행되던 과정 웨스트햄 선수가 아스널의 다비드 라야의 움직임을 방해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윌슨은 해당 판정에 대해 일관성이 없다며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 사건 직전 5초 동안에도 분명히 다른 파울들이 있었다. 만약 반칙 하나를 잡아내려면, 그 안에 있던 모든 반칙을 잡아냈어야 한다. 심판은 그냥 경기가 흘러가게 두었어야 했다고 보며, 박스 안에서 흔히 일어나는 가벼운 몸싸움 정도로 치부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이 인정되었어야 하는 질문에 나는 '그렇다'라고 답하겠다. 우선 내가 골을 넣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두 번째는 요즘 많은 팀들이 박스 안에서 골키퍼를 방해하는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경기 전에 아스널의 세트피스를 분석했고, 그 안에서 그런 장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었다. 비단 아스널뿐만 아니라 모든 팀이 그렇게 한다"라고 더했다.
아스널이 만든 코너킥 전술, 특히 상대 골키퍼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 때문에 여러 논란이 생기고 있다. 다음 시즌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잉글랜드 심판협회의 하워드 웹은 "이번 시즌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접촉 횟수가 독특할 정도로 많았으며, 이는 심판들에게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관계자와 함께 그들이 어떤 형태의 경기를 원하는지 계속해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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