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삼성전자 노사 대화 여지 남아...파업 전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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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삼성전자 노사 대화 여지 남아...파업 전까지 지원”

이뉴스투데이 2026-05-13 23:47:28 신고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지난달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지난달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청와대는 13일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협상에 대한 정부 중재 절차가 결렬되자 "파업 예고일 전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노사가 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부의) 사후 조정이 종료되긴 했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노사가 대화로 문제를 풀 수 있게끔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삼성전자 노사의 협상이 결렬된 뒤 긴급조정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관한 질문에 "아직은 노사 대화의 시간이 남아 있다는 걸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했다.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르면 노동부 장관은 쟁의행위가 공익사업에 관한 것이거나 그 규모가 크거나 그 성질이 특별한 것으로서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현존하는 때에는 긴급조정 결정을 할 수 있다. 긴급조정권 발동 시 근로자들은 현장에 복귀해야 하며 30일간 파업을 할 수 없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날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인터뷰에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과 관련 노사 간 대화와 자율 교섭이 우선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정부 중재 절차가 최종 결렬되면서 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생산 차질 가능성과 함께 국내 산업과 자본시장 전반에 미칠 파장에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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