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가고 싶어요' 이동경, 제주전 득점포…"기대감도, 두려움도 있어→남은 이틀 고통스러운 시간 될 듯"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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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가고 싶어요' 이동경, 제주전 득점포…"기대감도, 두려움도 있어→남은 이틀 고통스러운 시간 될 듯" [현장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5-13 22:4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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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시원한 득점포를 터뜨린 이동경은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줬다.

울산은 13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동경, 트로야크의 연속골로 2-1 승리했다.

이날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이동경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으며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전반 17분 박스 안으로 침투한 보야니치가 이동경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더니 힐킥으로 살짝 내줬다. 수비 2명 사이를 빠져나간 공을 이동경이 지체없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이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이동경의 5호골이었다.



이동경은 트로야크의 추가골 장면에서도 기점이 되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려 킥 능력까지 증명했다.

최종 명단 발표일인 16일까지 이틀을 남겨두고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동경은 먼저 팀의 3연승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동경은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홈 경기였는데 승리했다. 3연승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득점 장면에 대한 질문에는 패스를 준 보야니치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동경은 "보야니치 선수는 아시다시피 패스가 좋은 선수다. 상대 선수가 알지 못하는 길로 패스를 잘 하는 선수다. 그렇게 잘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움직였다. 그래서 좋은 슈팅이 이뤄진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가벼운 몸상태를 보여준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저번 부천 경기에 골을 넣으면서 컨디션이나 자신감이 올라왔던 거 같다. 오늘도 좋은 경기력이 나온 거 같다"고 설명했다.

월드컵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동경은 직전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소속팀에서 얻은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나서지 못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간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동경은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수밖에 없다"며 "잘해야 된다는 생각보다 명단이 나오기 전까지 날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했고, 좋은 경기력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대를 안 하고 있을 수는 없는 거 같다. 그렇다고 거기에만 너무 몰두하기보다 잘 하고자 하는 거에 중점을 두면서 경기했다"고 말했다.



솔직하게 승선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보고 있는지 묻자 이동경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나도 사람인지라 이번에는 정말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을 때도 못갈 때도 있었고,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을 떄도 영광스럽게 간 적이 있었다"면서 "집에서 갈 수 있을까, 가지 못할까 생각한다고 해도 크게 도움이 안 됐다. 그런 거보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소중하게, 집중해서 임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득점으로 승선 가능성이 올라간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그러진 않을 거 같다"면서 "경기력이 좋아지고, 홍명보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축구에 부합한다면 월드컵에 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남은 이틑의 시간은 어떨지 묻자 "개인적으로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거 같다. 오랜 기간 목표로 했고, 이제 시작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기대감도 있고, 두려운 마음도 있다"면서 "이틀 동안 잘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최근 3연승 행진을 달린 울산이 작년과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최근 경기력적으로도 완벽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승리하면서 이기는 거에 대해 작년보다 이기는 경기에 집중했던 거 같다"고 평가했다.

이동경은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지금 시기에서는 결과가 중요하다. 실점이 많다보니 선수들이 힘을 합쳐 실점하지 않으면 최소 비긴다는 마음을 가지고 임한다"면서 "여기에 공격수들이 득점도 해주다보니 3연승까지 온 거 같다. 마지막 경기 꼭 이겨서 휴식기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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