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4연승에 실패했다.
한화는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0.00점을 올리며 뜨거웠던 타선이 키움 대체 선발 투수이자 2년 차 박정훈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이날 팔꿈치 통증ㅇ르 다스리고 복귀한 윌켈 에르난데스도 3과 3분의 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한화는 지난 9일 대전 LG 트윈스전부터 3연승을 거두며 시즌 17승(20패)을 쌓았다. 하지만 최하위 키움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 숫자를 늘리지 못했다.
지난 2일 팔꿈치 통증이 생겨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에르난데스는 1회부터 고전했다.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사구, 1사 뒤 최주환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고 1·3루 위기에 놓였고, 이 상황에서 임병욱에게 좌중간 2루타까지 맞았다. 브룩스를 상대하며 포수가 투수에게 던진 공이 벗어나 3루 주자 최주환의 득점까지 허용했다. 4회도 박주홍과 김웅빈에게 안타를 맞고 놓인 2사 1·2루에서 서건창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한화 타선은 박정훈을 상대로 5회까지 1점도 내지 못했다. 1회와 2회 각각 주자 2명씩 출루했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3·4회는 삼자범퇴. 선두 타자 이원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5회도 심우준이 병살타를 쳤다. 6회는 1사 1루에서 강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2·3루를 만들었고, 노시환까지 바뀐 투수 김성진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해 모든 베이스를 채웠지만, 후속 허인서와 김태연이 각각 삼진과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한화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와 노시환, 허인서가 베테랑 불펜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연속 3안타를 치며 1점, 2사 뒤 이원석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다시 1점을 추격했지만, 심우준이 바뀐 투수 가나쿠보 유토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한화는 9회도 유토를 상대로 이도윤, 페라자, 문현빈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전환점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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