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달 15∼17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전 영국과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것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각각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과 주요 광물 공급망 강화 협력 등 안보와 경제 분야 의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일본과 영국, 이탈리아는 일본 항공자위대 F-2 전투기, 영국·이탈리아 유로파이터의 후속 모델이 될 차세대 전투기를 함께 개발해 2035년까지 배치하기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또 다카이치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행 등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두 정상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다만 스타머 총리는 지방 선거 패배 후 당내에서 사임 요구가 제기되는 등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커 영국 방문은 유동적인 측면이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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