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울산HD를 리그 2위로 이끌고 있는 김현석 감독이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수비력이 중요하다며 월드컵 휴식기 동안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예고했다.
울산은 13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울산은 7승2무4패, 승점 23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5승3무5패, 승점 18로 7위에 위치해 있는 제주를 잡고 3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울산은 예정대로 백3 시스템을 들고 나왔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김영권, 정승현, 이재익이 수비를 맡는다. 조현택과 심상민이 좌우 윙백으로 서고 보야니치, 트로야크가 허리를 받친다. 2선에는 강상우, 이동경이 출격하며 최전방 원톱은 말컹이 맡는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현석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백3 전술을 꺼내든 것에 대해 "선수 구성에 따른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휴식기 때 변화를 굉장히 많이 주려고 하고 있다"면서 "내가 잘했던 거 하려고 한다. 휴식기 전까지는 기존 선수들이 해왔던 게 있기 때문에 빠르게 조정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조금씩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즐기는 상대방을 곤란하게 하는 인버티드, 비대칭 전술이다. 이건 아직 쓰고 있지 않다.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내가 K리그2에 있을 때 60골 가까이 넣었다. 공격적인 부분은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며 "세트피스 수비 방법도 바꾸려고 한다. 굉장히 생각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 경기 더 치른 선두 서울에 6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김 감독은 우승 경쟁을 위해 수비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김 감독은 "우리가 공격력은 있다. 수비가 안정돼야 한다. 한 골 넣어도 네 골 먹히면 이길 수가 없다"면서 "강팀이 되려면, 우승에 근접하려면 수비가 강해야 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석현 대신 심상민을 배치한 것에 대해서는 "백3 전술에는 심상민 선수가 더 적합하다. 최석현 선수는 백4에 활용될 선수"라며 "백3에 서는 선수는 안쪽도 서야 되고 바깥도 나가야 된다"고 설명했다.
백3와 백4를 번갈아 쓰는 것에 대해서도 큰 혼란은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실력 없는 선수들이 아니다. 백3나 백4나 크게 헷갈리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경기장 안에서 뛰어야지 포메이션 바꿔 나간다고 되는 게 아닌다. 경기장 나가서 선수들이 수행을 잘 해야 된다. 많이 움직여줘야 한다. 휴식기 때 그런 부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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