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원내지도부와 19일 만찬…당권도전 앞두고 외연확장 분석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회 상임위원회 여야 의원들에 이어 조만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단과 만찬 자리를 갖는다.
13일 총리실 등에 따르면 김 총리는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오는 19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만찬을 함께 한다.
참석 대상은 한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등 18명 규모로, 원내지도부 요청으로 만찬 일정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11일과 12일 일부 상임위의 여야 의원들과 만찬을 진행했으며, 14일에도 식사 자리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의 이런 연쇄 '식사 회동'은 무엇보다 의원들에게 신속한 입법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김 총리는 핵심 법안 상당수가 여전히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입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온 바 있다.
여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총리가 앞장서서 협치를 위한 여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으론 민주당 차기 당 대표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김 총리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의원들과 접촉면을 넓혀가려는 뜻이 담긴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김 총리가 6.3 지방선거 전후로 총리직을 내려놓고 당권 도전을 공식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과도 맥이 닿아 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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