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래된 산업단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화재예방안전 추진단'을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진단은 소방·건축·전기 등 전문가 10명으로 꾸려져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 1만335개 중 2천100여개소다.
추진단은 현장을 방문해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한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 필요 사항이 장기간 방치될 경우 화재안전조사를 거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소방 당국은 지역 산업단지 24곳 중 14곳이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만큼 화재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영세 공장이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고 공장 간 이격거리가 1m 이내인 곳도 많아 대형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인 만큼 안전 도시 대구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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