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고령화 시대 노동 해법은”…경기도 노사민정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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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고령화 시대 노동 해법은”…경기도 노사민정協 개최

경기일보 2026-05-13 18:4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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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에서 ‘2026년 제1차 실무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제공
13일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에서 ‘2026년 제1차 실무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제공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AI·디지털 전환과 고령화 등 급변하는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3일 사무국에서 ‘2026년 제1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 고용·노동 현안과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수원고용센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경기도교육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경기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위원장인 김도형 경기도 노동국장 주재로 진행됐다. 지난해 협의회 운영 경과와 올해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한 뒤 향후 협력 과제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산업 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노동시장 역시 새로운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특히 정년연장 논의 확대에 따른 고령층 고용 유지와 청년 일자리 문제, AI 확산에 따른 노동 전환 대응, 산업안전 및 작업환경 개선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의 직무 변화가 빨라지는 만큼 고용 안정과 직무 전환 지원, 노사 갈등 예방 등을 위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경기도가 전국 최대 규모의 인구와 산업 기반을 가진 만큼 노동·고용 분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기관 간 협업과 정보 공유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도형 경기도 노동국장은 “AI와 디지털 전환, 산업구조 재편 등으로 고용·노동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 발전과 안정적인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민정 협의체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현안을 함께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24년 ‘사람 중심의 휴머노믹스 실현,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 공동선언 이후 주 4.5일제 도입 등 일·생활 균형 확산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대·중소기업 연계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과 탄소중립(ESG 경영) 확산, 고령자 계속고용, 베이비부머 사회활동 지원,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임금체불 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 탄소중립 이행, 노동 전환 대응, 사회안전망 강화, 일·생활 균형 확산 등 현장 중심의 정책과 사업 발굴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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