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지방선거를 향한 의정부의 시계가 한층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의정부 현충탑에서 공식 행보의 첫 단추를 꿰었다.
이날 현장에는 박지혜(의정부갑)·이재강(의정부을) 두 현역 국회의원이 든든한 버팀목으로 나섰으며, 이번 선거에 명운을 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원팀’의 이름으로 대거 집결했다.
치열했던 당내 경선과정을 뒤로하고, 이제는 하나의 깃발 아래 뭉쳐 필승의 결의를 다지는 전열 정비의 성격이 짙은 행보다.
헌화 후 묵념을 마친 김 후보의 목소리에는 비장함이 묻어났다.
그는 작금의 의정부를 ‘순국선열의 유산’으로 규정하며 숭고한 가치를 시정 혁신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김 후보는 “더 이상 시민을 실망하게 하지 않겠다”며 겸손과 책임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의정부의 미래를 결정지을 ‘운명적 갈림길’로 정의했다.
단순히 시장 자리를 놓고 싸우는 게 아니라, 46만 시민의 무너진 자부심을 세우고 유능한 실천력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14일 후보 등록과 동시에 구체적인 민생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거창한 구호보다는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과 일상을 챙기는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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