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근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투수 배동현의 1군 엔트리 말소 배경을 밝혔다.
키움은 지난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치러 5-11로 대패했다.
12일 키움 선발 투수 배동현은 친정팀과 첫 맞대결을 펼쳐 3이닝 93구 11피안타 3탈삼진 8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특히 1회초 노시환에게 만루 홈런을 맞아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
2021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배동현은 지난해 가을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배동현은 올 시즌 선발 투수로 중용받아 9경기 등판 4승2패 평균자책 4.06, 32탈삼진, 11볼넷으로 기대 이상의 호성적을 거뒀다. 리그에서 다승 부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배동현은 13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키움은 13일 경기 전 배동현, 이주형, 김동규, 정세영을 말소한 뒤 김동헌, 김웅빈, 김윤하, 박지성을 등록했다.
설종진 감독은 13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어제 투수들을 많이 써서 새롭게 불펜 투수들을 올렸다. 배동현 말소는 어제 경기 결과 때문이 아니라 미리 계획한 휴식 차원의 말소다. 4일 휴식 뒤 등판을 피하고 10일 뒤 다시 1군에 등록할 계획"이라며 "케니 로젠버그 선수가 내일 입국하기에 다시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구상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동현은 어제 구속이나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올 시즌 첫 등판 때도 그렇고 친정팀 상대로 너무 욕심을 내면서 조금 긴장한 느낌도 있더라. 더 잘 던져야겠단 생각에 공도 가운데로 몰리고 몸이 경직된 듯싶다. 평소와 달리 1회부터 흔들린 것도 그렇다. 아픈 만큼 성숙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은 13일 한화전에서 서건창(지명타자)~안치홍(2루수)~최주환(1루수)~임병욱(우익수)~트렌턴 브룩스(좌익수)~박주홍(중견수)~양현종(3루수)~권혁빈(유격수)~박성빈(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한화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맞붙는다. 키움 선발 투수는 박정훈이다.
설 감독은 "박정훈의 경우 오늘 투구 내용을 보고 다음 선발 로테이션을 고민하려고 한다. 곧 하영민도 돌아오기에 선발 자원에 여유가 생길 듯싶다. 향후 안우진의 4일 휴식 뒤 등판이 어려울 수도 있어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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