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호는 1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박민교(24·용인특례시청)를 3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
이로써 김무호는 개인 통산 12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이다. 앞서 김무호는 2022년 괴산대회에서 첫 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뒤 2022 평창대회, 2023 추석대회, 2024 삼척대회, 2024 추석대회, 2024 천하장사, 2025 유성대회, 2025 추석대회, 2025 천하장사, 2026 설날대회, 2026 단양대회에서 정사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선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추석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어김없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16강에서 이홍찬(증평군청)을 2대0으로 제압한데 이어 8강에서는 김기환(정읍시청)을 2대0으로 눌렀다. 4강에서도 이국희(양평군청)를 상대로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통산 9차례 한라장사에 오른 박민교였다. 두 선수의 장사 결정전 맞대결은 이번이 7번째였다. 하지만 결과는 시시했다. 승부의 추는 김무호에게 일방적으로 기울었다.
김무호는 첫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기선을 잡았다. 둘째 판에서는 주특기인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2대0으로 앞섰다. 셋째 판에서도 밀어치기로 박민교를 무너뜨리고 승부를 끝냈다. 16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이뤘다.
김무호는 경기 후 샅바TV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합 준비하면서 긴장도 많이 하고, 신경도 많이 썼는데 잘 풀려서 다행이다”며 “감독, 코치님이 늘 잘 챙겨주셔서 장사에 오를 수 있었다. 특히 (같은 팀 선배인)(노)범수 형 보도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