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기 국회의장 후보 6선 조정식 선출…국회부의장 후보는 남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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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국회의장 후보 6선 조정식 선출…국회부의장 후보는 남인순 

폴리뉴스 2026-05-13 17:33:58 신고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남인순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5.13 [공동취재]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남인순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5.13 [공동취재]

제22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시흥시을)이 선출됐다. 민주당 몫의 부의장 후보에는 남인순(서울 송파병) 의원이 선출됐다. 앞서 국민의힘도 야당 몫 부의장 후보로 박덕흠 의원을 확정하면서, 하반기 국회의장단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현역 최다선에 친명 핵심…"6월 내 원 구성, 후반기 개헌 추진"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5.13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5.13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후보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현역 최다선(6선)인 조 후보는 5선의 김태년(경기 성남시수정구)·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군) 의원과의 3파전 끝에 과반 득표로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재적 의원 투표(80%)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회의장 경선에 권리당원 투표가 반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후보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빛의 혁명이 어둠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이끌었듯, 후반기 국회를 대한민국 대전환에 걸맞는 국회로 만들겠다"며 "6월 내 원 구성을 신속히 완료하고, 12월 내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전반기 국회에서 국민의힘 반대로 이뤄지지 않은 개헌과 관련해서는 "후반기에 즉시 개헌특위를 구성해 국민적 합의와 야당의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1기 지도부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총선 공천 과정을 총괄한 친명 핵심으로 꼽힌다. 이번 경선에서는 이 대통령 대표 시절 입성한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표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조 후보는 1992년 통일민주당 기획조정실 전문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고(故) 제정구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고, 제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2004년 17대 총선에서 처음 당선된 이래 6선을 이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당 정책위의장 등을 거치며 예산·정책 분야 '정책통'으로 꼽힌다. 22대 전반기에도 국회의장에 도전했으나 추미애 전 의원과 단일화하며 후보직을 양보한 바 있다.  

개혁·민생 입법 내세운 남인순 "지방선거·총선 승리 밑거름 만들 것"  

제22대 국회 후반기 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5.13 [공동취재]
제22대 국회 후반기 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5.13 [공동취재]

남인순 국회부의장 후보는 민홍철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그는 "조 후보와 손잡고 개헌과 민생입법, 개혁 과제들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며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밝혔다. 또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1980년대 인천여성노동자회 창립 멤버로 활동한 뒤 1990년대부터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상임대표 등을 역임한 여성운동가 출신이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여성가족위원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에는 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장을 맡아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발의했다. 

당규상 각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11, 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13일 재적의원 투표를 진행했다. 이는 재적의원 투표 80%에 권리당원 투표가 처음으로 20% 반영된 결과다. 결선투표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조 후보와 남 후보가 과반 득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여야 의장단 후보 3인 완성…20일 본회의 표결 유력 

통상 원내 1당이 국회의장을 맡고, 원내 1·2당 교섭단체가 각각 부의장 후보를 낸다. 민주당 경선 승자는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최종 확정되지만, 민주당이 현재 152석을 보유하고 있어 조 후보의 의장 선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우원식 현 의장의 임기는 이달 29일 종료된다. 국회법에 따르면 전임 의장 임기 만료 5일 전까지 본회의를 열어 후임을 선출해야 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7일 "20대·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각각 48일, 54일이 소요됐다"며 "관례처럼 이어져 온 국회 공백을 이번에는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본회의 일정은 여야 합의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박덕흠 의원(4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을 선출했다. 

 

[폴리뉴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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