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종근당 · 대웅제약 · 셀트리온 스타트업 협업 확대, 오픈이노베이션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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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종근당 · 대웅제약 · 셀트리온 스타트업 협업 확대, 오픈이노베이션 경쟁 본격화

폴리뉴스 2026-05-13 16:58:37 신고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최근 1~2년 사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잇따라 늘리고 있다. 신약개발과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자체 연구개발(R&D)에만 의존하기보다 외부 기술을 적극 도입하려는 오픈이노베이션 경쟁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AI 신약개발과 디지털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협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미지=AI 생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AI 신약개발과 디지털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협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미지=AI 생성]

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은 바이오벤처와 공동연구, 지분 투자, 기술 제휴 등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는 데 나서고 있다. 개발 기간과 비용 부담이 큰 제약 산업 특성상 초기 단계부터 외부 혁신 기술을 활용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실패 위험을 분산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종근당 · 동아쏘시오 · 대웅제약, 각자 방식으로 외부 혁신 기술 흡수

종근당은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공동연구 및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보스턴 등 해외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항암·희귀질환 등 주요 치료 영역을 중심으로 외부 기술 도입과 공동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바이오 신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지분 투자와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계열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과 디지털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넓히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AI 기반 신약개발과 디지털헬스 분야 협업을 축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사내 전담 조직을 두고 AI 플랫폼 기업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후보물질 탐색과 약물 설계 과정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한편,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과의 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면역항암제, 항체 설계, AI 신약 설계, 데이터 기반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해 멘토링과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일부 기업에는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보령 역시 항암제·만성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맺으며 파이프라인 보완에 나서고 있다.

AI 신약개발 확산, "협업은 선택 아닌 필수"

AI 기반 신약개발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협업도 빠르게 늘고 있다. 후보물질 탐색과 구조 설계, 독성 예측, 임상 데이터 분석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AI 활용도가 높아지자, 제약사와 AI 스타트업 간 기술 제휴와 공동 프로젝트가 잇따르는 양상이다. 글로벌 컨설팅사들은 AI 신약개발과 디지털헬스 시장이 향후 수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빅파마를 중심으로 확산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국내 제약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옮겨붙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단순 재무 투자보다는 개념검증(PoC)과 공동 사업화를 전제로 한 전략적 제휴가 늘어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신약개발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기업 간 협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전략이 됐다"며 "제약사들이 스타트업과의 공동연구와 기술 제휴를 통해 연구개발 속도와 성공 가능성을 함께 끌어올리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손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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