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헥토헬스케어 김석진 대표가 신간 '면역 지능'을 출간했다. 김 대표는 만성질환과 면역력 저하가 일상화된 시대에 건강 관리의 근본을 묻는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자녀에게 건강한 생태계를 물려주고 싶은 부모와 면역 밸런스가 무너진 현대인을 위한 실천 지침서다. 김 대표는 기존의 질병·유전자 중심 시각에서 벗어나 인체를 공생 생태계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다.
책은 몸속 미생물과 미토콘드리아의 균형을 건강의 핵심으로 강조한다. 지나친 위생과 정제된 식단이 면역 시스템의 정상적 학습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김 대표는 건강한 삶을 위한 세 가지 생명 리듬으로 빛·지방·균을 제안한다. 빛은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하고 지방은 세포막과 뇌 기능의 필수 원료가 되며 균은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결정한다. 이 세 요소가 통합 시스템으로 작동해 전신 건강을 조율한다고 설명한다.
부모 독자를 위해 미토콘드리아가 어머니를 통해서만 자녀에게 전달된다는 점을 짚는다. 임신 전후 엄마의 장내 미생물 상태가 아기의 평생 면역 기초를 설계한다는 환경의 대물림 메시지를 강조한다.
김 대표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정보는 늘었지만 일상 환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새로운 정보를 더하는 것보다 환경의 변화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은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지만 아이의 몸속 환경은 부모의 선택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인디애나대학교 치주과 겸임교수로 미생물과 구강·전신 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2009년 나무물산을 창립했고 2011년 '내 몸의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국내에 프로바이오틱스 개념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건강은 새로운 것을 더해 완성하는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우리 몸이 가진 공생 시스템을 다시 정렬하는 과정"이라며 "이 책이 자녀의 건강을 고민하는 부모와 활력을 잃은 현대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헥토헬스케어는 드시모네, 김석진LAB(랩) 등 브랜드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드시모네 키즈 요거트 출시로 식품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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