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용원 없이 버티는 '나홀로 사장님' 급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주지역, 고용원 없이 버티는 '나홀로 사장님' 급증

한라일보 2026-05-13 16:49:38 신고

3줄요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의 4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만명 넘게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인 상용직 근로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영업자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사장님'이 코로나19 대유행기 수준으로 증가했다.

13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의 '4월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41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7%(1만4000명) 증가했다. 실업자는 42.4%(4000명) 감소한 6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1.4%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이같은 고용 지표만 놓고 보면 제주 고용시장은 안정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직이 감소하고,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져 고용의 질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지위별 취업자는 임금근로자가 28만1000명, 비임금근로자가 13만3000명으로 각각 1.0%(3000명), 9.5%(1만2000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8%(7000명) 줄어 4월 기준 2018년(-3.8%) 이후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임시근로자는 8만1000명으로 19.5%(1만3000명) 증가했다. 일용근로자는 20.6%(3000명) 감소한 1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관계자는 "임시근로자 증가는 기저효과로 취업자가 증가한 건설업과 돌봄 노동자를 포함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 자영업자는 11만명으로 9.5%(1만명)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10.4%(2000명) 증가한 2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또 자영업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만3000명이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8만7000명으로, 자영업자 10명 중 8명은 고용원을 두지 않고 나홀로 사업체를 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8.4%(7000명) 늘었는데, 4월 기준 2020년(10.2%)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전체적으로는 2020년 5월(8.9%) 이후 가장 높다.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만큼 고용원을 둘 여력이 없어 가족의 노동력에 기대 버티는 자영업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4월 연령대별 취업자는 60세 이상이 11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1%(1만1000명) 증가하며 전체 고용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취업자는 6만3000명, 40대는 8만9000명으로 각각 3000명씩 감소했다. 50대 취업자는 10만2000명으로 2.4%(2000명) 늘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Copyright ⓒ 한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