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발목 잡힌 트럼프…美中정상회담이 반전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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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발목 잡힌 트럼프…美中정상회담이 반전 카드?

데일리임팩트 2026-05-13 16:36:08 신고

◦방송: [프라임 딥톡] 트럼프의 중동 셈법과 글로벌 경제 여파

◦진행: 오세혁 아나운서

◦출연: 유신익 / KB WM 수석이코노미스트

◦제작: 김준호 PD

◦날짜: 2026년 5월13일(수)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장기 교착 국면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찾아 돌파구 마련에 나섰지만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유가 급등 여파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다시 들썩이면서 연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유신익 KB WM 스타자문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3일 딜사이트경제TV에 출연해 “현재 협상의 핵심은 핵 농축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인데, 이 두 가지는 사실상 타협이 어려운 사안”이라며 “오히려 협상 주도권은 이란이 쥐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란 입장에서는 해협 통제 자체가 강력한 무기가 됐다”며 “세계 원유·원자재 공급망의 키를 쥐고 있다는 판단이 강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군함을 동원하더라도 상선들은 위험 부담 때문에 쉽게 해협을 통과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 역시 중동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유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중국을 직접 찾아간다는 것 자체가 다급하다는 의미”라며 “결국 중국이 이란 문제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은 미국의 약점을 활용해 희토류, 반도체 공급 등 자국 실익을 챙기려 할 가능성이 크다”며 “표면적으로는 우호적 분위기가 연출되겠지만 알맹이 없는 회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 물가 흐름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를 제기했다. 미국의 4월 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8%를 기록한 가운데, 유 이코노미스트는 “유가뿐 아니라 음식료와 운송 서비스 가격이 이미 전쟁 터지기 전에도 오르고 있었다”며 “전쟁 영향이 더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가솔린과 연료유 가격 상승은 결국 유틸리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한 항목이 오르면 다른 항목으로 전이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처럼 급등하는 형태는 아니더라도 CPI는 점진적으로 완만하게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도 다시 매파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그동안 비둘기파로 평가됐던 오스탄 굴스비 위원이나 크리스토퍼 월러 위원조차 최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 인상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공격적 긴축보다는 ‘미세 조정’ 수준의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 카드로는 결국 유동성 공급 확대를 꼽았다.


그는 “상업은행 자본 규제를 완화하는 eSLR(보완적 레버리지비율) 손질하고, BIS(자기자본비율규제안) 기준 비율을 낮춰줌으로써 시장으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도록 만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더라도 AI 등 성장 산업으로는 돈이 계속 흘러가게 만드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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