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지지옥션을 비롯한 국내 경매정보업체 5개사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업계 자율 규제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업체들은 서울 용산구 지지옥션 본사에서 공동 선언식을 열고, 경매 정보의 공공성과 이용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자율 규제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선언식에는 디지털태인, 스피드옥션, 옥션원, 탱크옥션 등 주요 경매정보업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조치는 개인정보 보호법 취지와 정부의 전세사기 예방 정책 기조에 맞춰 추진됐다. 참여사들은 경매정보 서비스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업계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참여사들은 경매 절차가 종결된 물건에 대해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전입세대확인서 등 원본 파일에 대한 일반 이용자 열람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경매사건 정보에 노출되는 소유자·채무자·임차인 등 자연인의 성명은 비식별 처리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강은 지지옥션 대표는 “경매 정보의 공공성과 이용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역시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건전한 경매 정보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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