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상승' 코스피, 변동성은 지속…'사상최고' 7,844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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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상승' 코스피, 변동성은 지속…'사상최고' 7,844 마감(종합)

연합뉴스 2026-05-13 16:1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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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촉각…개인·기관 나란히 '사자'로 지수 견인

SK하이닉스 199만원으로 장중 신고가…삼성전자 1%대 상승 마감

장중 최고·최저 변동폭 453포인트, 역대 4번째…코스닥은 하락

코스피 다시 상승 코스피 다시 상승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코스피가 전장보다 200.86p(2.63%) 오른 7,844.01 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0.7원 오른 1,490.6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36p(0.20%) 내린 1,176.93으로 마감했다. 2026.5.1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코스피가 13일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해 2% 넘게 오른 7,800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0.86포인트(2.63%) 뛴 7,844.01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이로써 '8천피'에 다시 한 발 다가갔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9.50포인트(1.69%) 내린 7,513.65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7,402.36까지 밀리기도 했다. 다만 오전 10시 19분께 상승 전환한 이후 7,800선을 되찾았다.

시장은 이틀간 급락 후 급등하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의 당일 고가 대비 저가 등락폭은 453.11포인트로 역대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역대 장중 변동폭이 가장 컸던 상위 나흘에는 전쟁 초기 불안감이 극에 달했던 '어둠의 수요일' 3월 4일과 그 이튿날인 5일, 그리고 전날(12일)과 이날이 모두 포함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오른 1,490.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팔자'와 개인의 '사자'의 맞대결이 5거래일째 펼쳐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8천869억원과 1조6천873억원 나란히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3조7천58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5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만 24조2천495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64억원과 5천677억원으로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은 7천6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는 전날 상승한 반도체 관련 기술주에서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1% 내려앉았다.

또,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심화시키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기대감 속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상승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시간 오전 10시께 트럼프가 중국행 비행기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탑승했다고 밝히자 엔비디아는 시간외 거래에서 1.5% 넘게 상승했다"며 "이에 개인 투자자가 SK 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해 지수의 하락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결국 시장은 높은 물가와 미국 소비 둔화 가능성, 미-이란 지정학적 불안 등 거시 변수보다 단기 수급과 뉴스 흐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당분간은 특정 업종 및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의 수급 변화가 지수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장중 변동성 확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대내 리스크가 완화되고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주도하는 대장주도 '전약후강'인 모습이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94% 약세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해 장중 한때 8.45% 뛴 199만원으로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7.68% 상승 마감해 197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도 5.38%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1.79% 오른 28만4천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스퀘어[402340](5.68%), 현대차[005380](9.91%), HD현대중공업[329180](3.68%), 삼성전기[009150](7.41%), 기아[000270](6.65%)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2.93%), 두산에너빌리티[034020](-4.46%), 삼성물산[028260](-1.4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최근 1분기 호실적과 내수 소비 및 관광객 매출 성장 기대감에 신세계[004170](9.29%), 롯데쇼핑[023530](5.54%) 등 백화점 종목도 줄줄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5.65%), 전기·전자(3.75%), 운송·창고(3.32%)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고, 부동산(-2.70%), 일반서비스(-2.48%), 제약(-1.81%)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20%) 내린 1,176.9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86포인트(0.24%) 내린 1,176.43으로 약세 출발해 장중 오르내렸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 '줄다리기'가 포착됐다. 외국인은 6천19억원 매도 우위였다. 기관도 29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개인은 6천4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4.09%), 에코프로[086520](-3.36%), 코오롱티슈진[950160](-11.53%), 삼천당제약[000250](-3.8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196170]은 주가가 3.51%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2순위로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69%), 리노공업[058470](3.60%), 주성엔지니어링[036930](7.69%), 원익IPS[240810](4.96%) 등도 강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49조7천364억원과 14조4천4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36조3천629억원이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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