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원유 등 수급 비교적 안정적…정부, 물가관리 전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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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원유 등 수급 비교적 안정적…정부, 물가관리 전력"(종합)

연합뉴스 2026-05-13 16:0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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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활성화, 성장 동력 되도록 다양한 노력 강구"

비상경제본부회의 주재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비상경제본부회의 주재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3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석유화학 제품 등 관련 있는 품목과 국민 생활에 밀접한 농수산물·식료품 등의 가격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가격 안정화 대책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원유 등 국제가격 상승에 따라 물가 전반에 대한 상승 압력이 있다. 물가 관리에 정부가 전력을 다해야 할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정부가 노력하고 국민 여러분과 기업이 함께 협력해 원유·나프타 등 주요 품목의 수급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원유가 80%, 나프타가 90% 수준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르다. 수입선 다변화 등 추가 물량 확보에 노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이런 상황에 국민들께서 해외여행이 아니라 국내 지방 여행을 즐긴다는 보도가 있다"며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새로운 상황과 기회가 생겨나는 측면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K-관광' 활성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의 노력도 강구해야 할 것 같다"며 "위기의 순간에 정부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정부 각 실무대응반은 정책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금융안정반은 정책금융기관 및 은행권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약 30조원의 자금을 지원했다면서 자동차 보험료 할인 및 주유 특화카드 혜택 제공 등 업종별 특성을 감안한 상생 금융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생복지반은 의약품과 의료제품 수급 상황이 안정 추세로 전환되었다고 평가하며 수급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거시경제·물가대응반은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을 통해 고용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에너지수급반은 에너지 수급 상황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수급 관리와 가격 안정을 위한 위기대응 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상경제본부회의 주재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비상경제본부회의 주재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3 jeong@yna.co.kr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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