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포 금란초등학교 학생들이 학생간 공약을 비교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선거에 참여하는 민주주의 선거를 실천했다.
금란초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선거’를 주제로 학생 참여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공개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역량을 기르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깊이있는 수업)을 실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6학년 사회과 ‘민주주의와 선거’ 단원을 ‘올바른 선택’이라는 개념으로 바라보며 ‘우리는 민주주의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핵심 질문에 따라 경기도형 질문기반 탐구수업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후보들의 공약 발표를 들은 뒤 PMI(좋은 점·걱정되는 점·궁금한 점) 사고 전략을 활용해 공약을 비교, 분석하고, 실현 가능성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질의응답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자연스럽게 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의 공약을 그냥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좋은지, 어떤 점이 걱정되는지 생각해보게 되어 재미있었다”며 “투표할 때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을 떠올리며 선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스스로 질문하고 선택하는 과정 자체가 민주주의 교육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통해 삶과 연결된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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