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이 자리 좀 양보해"...KTX 입석 끊고, 특실 무단 착석한 승객의 '황당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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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이 자리 좀 양보해"...KTX 입석 끊고, 특실 무단 착석한 승객의 '황당 요구'

센머니 2026-05-13 15:2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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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KTX 특실 좌석을 예매한 승객이 입석 승객으로부터 양보를 해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지난 9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대구행 KTX 특실을 이용하려던 A씨의 사연이 게시됐다. A씨가 미리 예매한 좌석으로 향했을 때, 이미 한 중년 여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A씨가 "혹시 여기 자리가 맞느냐"고 묻자, 해당 여성은 "입석인데 다리가 아프다. 젊은 사람이 좀 서서 가면 안 되겠느냐"고 답했다. 결국 A씨는 조심스럽게 "혹시 여기 자리가 맞으시냐"고 물었고, 여성은 적반하장격인 답변을 내놓았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유사한 피해 경험담이 쏟아졌다.

그는 "조용하고 편하게 가고 싶어서 특실을 예매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서있는다"면서 "입석을 예매한 사람들은 특실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한 누리꾼은 "서울-울산 특실을 예매했는데 18호차 자유석 표를 가진 할머니가 내 자리에 앉아 있었다"며 "본인 다리가 아파 저 끝까지 못 가겠으니 나보고 대신 18호차에 가서 앉으라고 하더라. 특실 차액만큼 돈을 주면 가겠다고 했더니 그제야 군말 없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기차를 지하철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입석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 "일반석에서 들어도 짜증날 것 같은데 무려 특실에서 저런 일이 일어났다는 점이 믿기지 않는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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