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무대가 학교 체육관으로 옮겨왔다.
남양주시는 남양주문화재단이 5월과 6월 두 달간 진접·화도·와부 등 관내 초등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 관람객이 아닌 공연 전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학교 체육관을 무대로 삼아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두 작품으로 운영된다. 뮤지컬 '심청과 피노키오:The Game'은 심청전과 피노키오를 결합한 참여형 공연으로 학생들이 팀별 미션과 게임에 참여하며 무대를 함께 만들어간다.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선녀와 나무꾼을 재해석한 참여형 재판극으로 학생들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투표로 이야기 전개에 영향을 미친다. 두 작품 모두 공연단체 엠제이플래닛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소년을 위한 이머시브 뮤지컬 프로젝트'에 선정돼 제작했다.
6월에는 다산아트홀에서 청소년 대상 뮤지컬 '나를 닮은 여름에게'도 선보인다.
남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은 학생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공연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학교와 공연장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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