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개인용 컴퓨터에서 슈퍼컴퓨터 나비스 2호기를 이용해 농생명 빅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통합 분석 서비스 '아그로믹소'(AgrOmicSo)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아그로믹소는 개별 연구실의 전산장비로 수행하기 어려운 농생명 빅데이터 활용 연구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아그로믹소는 연구자가 개인용 컴퓨터에서 실행한 후 분석을 원하는 데이터 파일을 클릭하면 농진청 나비스 2호에서 이를 고속으로 분석해 결과를 연구자에게 제공한다.
별도의 분석 도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화면 구성을 간소화해 초보자나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분석 결과를 그래프 등 시각적으로 제시해 연구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그로믹소는 연구자들의 슈퍼컴퓨팅 자원 접근성을 높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지식재산처장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성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One·IF 2.9)에 '원격통신 기반 NGS 대량 분석 시스템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태호 농진청 슈퍼컴퓨팅센터장은 "통합 분석 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연구자들이 쉽게 슈퍼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농생명 특화 인공지능 기술 등을 아그로믹소와 연결해 농생명 데이터 기반 연구를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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