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바이오·푸드 물류 바뀌나… 강원후평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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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바이오·푸드 물류 바뀌나… 강원후평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속도

스타트업엔 2026-05-13 15:1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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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바이오·푸드 물류 바뀌나… 강원후평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속도
춘천 바이오·푸드 물류 바뀌나… 강원후평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속도

강원 춘천 산업단지의 바이오·푸드테크 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원후평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사업이 2차년도 단계에 들어섰다. 지역 산업단지 내 공동물류 체계를 구축해 물류비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다.

강원후평 스마트 물류협의회는 지난 12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2차년도 물류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원후평 스마트 물류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협의회 자문위원회 분기별 정례 운영 △실수요 기업 조기 유치 △운영위원회 및 실무협의체 워킹그룹 가동 등 주요 운영 체계를 확정했다.

현장에는 산·학·연·관 관계자와 물류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춘천 지역 기업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공공형 물류플랫폼 구축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LX판토스 한범규 책임은 ‘공동물류서비스와 물류단가 체계’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는 공동물류를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가 고정비 분산과 변동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관·입출고·배송 단계별 물류 단가 구조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협의회에서는 해외 공동물류센터 사례를 바탕으로 춘천 산업단지의 입지 특성에 맞는 물류망 구축 방안과 물류비 절감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강원후평 스마트 물류협의회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지자체·유관기관·물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행기관 중심의 분과별 실무협의체 워킹그룹도 함께 가동된다.

협의회는 분기별 회의를 통해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피드백과 플랫폼 운영 모니터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상재 협의회장은 “공공형 물류플랫폼은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안착하기 어렵다”며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운영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원후평 스마트그린산단 유병길 산단장은 “춘천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물류플랫폼을 통해 지역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다른 산업단지로 확산 가능한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운영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내 첨단 공동물류 환경을 구축하고 물류 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강원후평산단 물류플랫폼은 바이오·푸드테크 중심인 춘천 산업단지 특성에 맞춰 메디언스가 주관하고, 물류혁명코리아와 RMS플랫폼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공동물류플랫폼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선 입주기업 참여율 확보와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산업단지 공동물류 사업은 초기 구축 이후 이용 기업 확보에 실패하면서 운영 효율이 떨어진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바이오·푸드 업종 특성상 온도 관리와 신속 배송 수요가 높아 공동물류 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경우 지역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 향상 효과는 상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행기관들은 향후 입주기업 대상 물류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 물류 세미나 등을 통해 춘천 산업단지 기업들의 물류 운영 효율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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