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서관이 성인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제5회 아카데미 오브 아르카디아’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카데미 오브 아르카디아는 세계문학의 작품 속 주제와 시대적 맥락을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송도국제도서관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한국외대 이난아 교수를 초청해 ‘내 이름은 빨강’에 나타난 이슬람 회화와 동서양 갈등을 주제로 오는 29일 열린다.
내 이름은 빨강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대표작이다. 이를 통해 오스만 제국 시대의 이슬람 세밀화 전통과 서양 르네상스 미술이 충돌하는 지점을 살펴본다. 또 예술 속에 담긴 동서양의 문화적 갈등을 깊이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이난아 교수는 내 이름은 빨강의 번역자로서, 여러 튀르키예 문학 작품을 국내에 소개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원작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생생한 해설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터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동서양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튀르키예 문학을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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