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연장을 핵심으로 하는 ‘교통도시공간’ 공약을 13일 발표했다.
교통혼잡 해소와 함께 도시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형 인프라사업을 통해 오산의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오산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고속도로와 철도는 교통 인프라이자 동시에 도시를 단절시키는 장벽”이라며 “이를 지하화해 도시를 하나로 연결하고 새로운 성장 공간으로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공약의 핵심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을 기존 양재IC~기흥JCT에서 남사IC까지 연장이다.
남사 IC까지 연장 포함 전체 사업 길이 42.1㎞ 규모의 4~6차로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5조 6700억원(한국도로공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후보는 “고속도로 지하화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도시 공간을 재구성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지상부 공간을 시민을 위한 공원과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마역~평택경계 약 5㎞ 구간에 대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철도 소음과 진동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단절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하화 이후 확보되는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도시 중심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이 실현되면 오산 전역의 광역 교통체계가 개선되고,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함께 도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속도로와 철도 지상부 공간 활용을 통해 공원, 상업시설, 생활 인프라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재배치할 수 있어 도시 경쟁력도 강화된다.
이권재 후보는 “고속도로와 철도 지하화는 오산의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통, 환경, 도시공간을 동시에 혁신해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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