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글로벌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하는 대표 잣대에서 2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은 13일 S&P 글로벌이 산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 BIC)' 평가에서 월드·아시아퍼시픽·코리아 3개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고 밝혔다.
DJ BIC는 전 세계 1만2천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중장기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이 중 월드 지수는 글로벌 시총 상위 2500개 기업 가운데 ESG 평가 상위 10%만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토대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판매 제품 11종에 대해 원료 조달부터 생산·유통 전 단계의 환경 영향을 측정하는 전과정평가(LCA)도 실시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청년 채용 확대와 육아휴직 활성화, 복지 개선 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과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 등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주주환원 행보가 눈에 띈다. 지난달 911만주(약 1조8,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한 데 이어 추가 매입한 약 1000억원어치 자사주도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ESG 경영 체계와 실행력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손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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