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핵심 상권 중심으로 오프라인 자산관리 거점을 강화하고 있다. 비대면 투자 확산 속에서도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중심으로 대면 상담 수요가 여전히 높은 영향이다.
KB증권은 잠실롯데PB센터와 송파지점을 통합한 '잠실지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점은 지하철 2·8호선이 연결된 잠실역 인근 상업시설에 입점해 접근성을 높였다. KB증권은 고객 방문 편의성을 개선하고 강남권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전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잠실지점은 KB국민은행과의 복합점포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은행과 증권 서비스를 연계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점 내에는 상담 공간과 함께 고객 세미나 및 설명회를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됐다. 금융투자뿐 아니라 세무와 부동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은 국내외 주식과 ETF, 펀드, 신탁, 랩어카운트,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PB와 1대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설계와 절세 전략, 법인 자산관리까지 포함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점을 확대 이전했다"며 "시장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증권사들이 핵심 지역 중심의 프리미엄 점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복합금융 점포를 통해 은행·증권 간 시너지를 높이고 자산관리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이 확대되는 추세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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