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트럼프 방중 직전 이란전 중재국 소통 “평화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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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트럼프 방중 직전 이란전 중재국 소통 “평화 회복해야”

이데일리 2026-05-13 13:4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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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무부장(장관)이 이란 전쟁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외교 수장과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중동 분쟁에 대한 영향력을 나타내기 위해서로 보인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진=AFP)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통화했다.

다르 부총리는 최근 파키스탄이 이란과 미국간 회담을 중재한 상황을 소개하고 중국이 파키스탄의 협상 촉진 노력을 지지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평화와 안정 유지에 공동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란 전쟁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인 입장을 다시 확인하면서 미국-이란 협상을 촉진하고 임시 휴전을 연장한 파키스탄측을 높이 평가했다.

왕 부장은 “파키스탄측이 신뢰를 유지하고 중재를 강화하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지역 평화 조기 회복에 기여하기를 희망하며 이는 국제사회의 일반적인 바람이기도 하다”면서 “중국은 파키스탄의 중재를 계속 지원하고 이를 위해 자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관계와 관련해서 왕 부장은 며칠 후 중국과 파키스탄이 외교 관계 수립 75주년을 맞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왕 부장은 “양측은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고위급 교류를 긴밀히 하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핵심 우정을 공고히 하며 실용적 협력을 촉진하고 핵심 이익과 공동 이익을 더 잘 보호하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혼란스럽고 얽힌 세계 속 양측은 유엔 등 다자간 플랫폼에서 정의의 목소리를 높이고 다자주의를 공동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르 부총리는 “중국과의 전방위 협력을 심화하고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간 전천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촉진할 기회로 삼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발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늦게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 회담이 예정됐다. 이번 미·중 정상 회담에선 이란 전쟁의 해법을 찾기 위한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이달 6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이란 전쟁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 회담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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