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서도 AI 건강관리”…본에어, 프라이빗 제트에 알고케어 맞춤 영양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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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에서도 AI 건강관리”…본에어, 프라이빗 제트에 알고케어 맞춤 영양제 도입

스타트업엔 2026-05-13 13:3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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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본에어 신민 대표 & (오른쪽)알고케어 정지원 대표
(왼쪽)본에어 신민 대표 & (오른쪽)알고케어 정지원 대표

도심항공교통(UAM)·프라이빗 제트 플랫폼 본에어가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에 AI 기반 헬스케어를 결합하며 차별화 경쟁에 나섰다. 단순 이동 서비스를 넘어 기내 웰니스 경험까지 강화하면서 럭셔리 멤버십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본에어는 AI 맞춤 영양제 기업 알고케어와 협력해 프라이빗 제트 기내에 AI 웰니스 에이전트 기반 영양제 디스펜서 ‘algocare E1’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본에어 멤버십 고객 전용으로 제공된다. 탑승객은 비행 중 자신의 컨디션과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AI가 추천한 맞춤형 영양 조합을 제공받을 수 있다.

양사는 장시간 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로 누적, 시차 적응, 기내 건조 환경 등 프라이빗 항공 이용객의 불편 요소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제공되는 웰니스 프로그램은 피부 보습, 피로 회복, 순환 케어, 릴렉스 케어 등으로 구성됐다.

본에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프라이빗 제트 기내를 단순 이동 공간이 아니라 ‘웰니스 공간’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럭셔리 항공·호텔 업계에서 프리미엄 고객 경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새로운 차별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도 반영됐다.

특히 생성형 AI와 헬스테크 결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웨어러블 데이터 분석 중심에서 나아가, 실시간 컨디션 기반 추천 서비스로 영역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다만 업계에서는 AI 기반 건강 추천 서비스가 의료 행위와 혼동되지 않도록 명확한 경계 설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국내에서 AI 웰니스 서비스는 건강관리 지원 영역에 머물러 있으며, 질병 진단이나 치료 기능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프리미엄 멤버십 중심 서비스라는 점에서 실제 대중화보다는 초고가 럭셔리 고객 대상 부가 서비스 경쟁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본에어 신민 대표는 “최고 수준의 이동 경험을 넘어 고객의 시간과 컨디션까지 관리하는 것이 본에어 멤버십의 핵심 가치”라며 “기내에서도 개인 맞춤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AI 웰니스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상태 변화에 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도록 설계됐다”며 “프라이빗 항공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라이빗 항공 시장에서는 최근 AI 기반 컨시어지, 개인화 서비스, 웰니스 프로그램 도입 경쟁이 확대되는 추세다. 항공 이동 자체보다 고객 경험 전반을 고급화하는 방향으로 시장 경쟁 구도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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