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데얀 쿨루셉스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끌,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인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알렉산더 이삭, 빅토르 요케레스, 베냐민 니그렌, 안토니 엘랑가, 야신 아야리, 빅토르 린델로프, 이삭 히엔, 빅토르 요한손 등 핵심 자원들이 모두 선발됐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2006년생 루카스 베리발도 뽑혔다.
스웨덴은 예선에서 0승(2무 4패 4득점 12실점)을 기록하고도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유럽 대륙에 할당된 티켓은 16장이다. 12조를 나눠 조 1위가 직행 티켓을 얻었다. 조 2위 12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나머지 4팀은 2024-25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팀들 가운데 UEFA 예선에서 3위 밖으로 밀려난 팀 중 성적이 높은 팀들로 결정됐다. 예선 무승 속 포터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스웨덴은 8년 만에 본선행을 노렸다.
스웨덴은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3-1로 격파했다. 요케레스 해트트릭 속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꾼 스웨덴은 결승에서 폴란드를 3-2로 잡으면서 본선에 올라갔다. 스웨덴은 F조에서 튀니지, 네덜란드, 일본과 만난다.
한편 쿨루셉스키는 뽑히지 않았다. 쿨루셉스키는 유벤투스, 토트넘에서 활약을 하면서 스웨덴 대표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무릎 슬개골 연골 수술 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경력 첫 장기부상을 당한 쿨루셉스키는 스웨덴이 월드컵에 진출하자 스웨덴 '비아 플레이'와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뛰는 모습을 항상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있다. 항상 그러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될 거라고 100% 확신한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보다 더 강하고 똑똑하게 돌아오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개월 동안 하루에 8~9시간씩 훈련한 이유다. 성과 없이 허비하지 않았다. 좋은 컨디션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오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경기장에서 도움이 못 되는 선수가 되고 싶지 않다.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경기를 뛰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복귀할지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하며 의지를 다졌다.
대단한 각오에도 회복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도 복귀를 못한 쿨루셉스키는 포터 감독의 선택을 못 받으면서 월드컵에 가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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