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평등 파주서 ‘여행길 교육’…성매매 인식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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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평등 파주서 ‘여행길 교육’…성매매 인식 개선 나서

경기일보 2026-05-13 11:4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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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주시, 제9차 여행길 교육 운영… 시민 참여 속 성평등 인식 확산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내에 마련된 교육공간 ‘성평등 파주’에서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여행길 교육’이 진행됐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내에 마련된 교육공간 ‘성평등 파주’에서 지난 12일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여행길 교육’이 진행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성매매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수요 차단’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성매매가 고착화되는 구조와 왜곡된 성 인식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시민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이 정책 추진만큼 중요하다는 내용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교육 후 참석자들은 거점 시설에 전시된 기록 자료를 관람하며 집결지의 형성 배경과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지는 현장 설명을 통해 파주시의 집결지 정비 추진 경과와 향후 정비 방향을 직접 확인하며, 해당 공간이 성평등의 장으로 재해석되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역의 오랜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보니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며 “정책적인 노력만큼이나 시민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여행길 교육’을 운영하며 집결지 폐쇄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들이 책임 의식을 갖고 성평등 가치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여행길 교육은 시민들이 성매매 없는 도시를 향한 변화에 직접 참여하는 출발점”이라며 “성평등 가치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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