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가정폭력·성폭력은 물론 교제폭력과 스토킹 피해자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피해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과천시는 13일 폭력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전문 상담 연계를 위해 사단법인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12 신고 피해자뿐 아니라 자발적 상담 요청이나 기관 연계를 통해 발굴된 피해자들에게 심리·법률·복지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과천시 바로희망팀은 지난해 9월 개소 이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복지·의료·법률 연계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천경찰서와 협력해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현장 방문도 병행 중이다.
시는 오는 20일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와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주여성 대상 상담과 지원 체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범죄 피해자 지원과 심리 회복, 법률 지원 등 분야별 전문기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은 과천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폭력 피해자와 가족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피해자의 안전 확보와 일상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바로희망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상담 및 문의는 전화(02-3677-2358~9)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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