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내달 11∼14일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제15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이 지역 와인산업 30년 역사를 자축하는 의미를 더해 '서른 번의 빚음, 15번째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30년 전 제조된 빈티지 와인(1996년산)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되고, 다양한 맛과 향의 영동와인을 비교 시음하는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국내 대표 포도 생산지인 영동군에서는 1996년 ㈜와인코리아 전신인 영동포도가공영농조합이 처음으로 토종 와인을 선보인 뒤 농가형 와이너리가 들어서기 시작,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지금은 35곳의 와이너리가 활동하는 데, 이들이 생산하는 와인이 국내외 품평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K-와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장인홍 영동군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30년 역사의 영동와인을 가치를 입증하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1996년생 방문객에게 매일 100개씩 와인잔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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